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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빙 없이 간편하게"…소진공, 택배사와 '맞손' 소상공인 배달비 지원 강화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이 한진택배를 포함한 주요 택배사 4곳과 손잡고 소상공인 배달·택배비 지원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 소진공은 지난 25일 서울 마포구 드림스퀘어에서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은 별도 증빙 없이도 최대 3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지난 2월 17일부터 시행 중인 '소상공인 배달·택배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급 절차의 신속성을 높여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한진택배, CJ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지스, 로젠택배를 이용하는 연매출 3억 원 이하 소상공인들은 별도의 복잡한 증빙자료 제출 없이 배달·택배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다.

 

현재 소진공은 이번에 추가된 4개 택배사를 포함하여 배달의 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생각대로, 바로고, 부릉, 인천반값택배, 먹깨비 등 총 12개 업체와 협업하며 소상공인 지원에 힘쓰고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중소벤처기업부 및 소진공 공식 누리집 또는 소상공인24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간소화 조치로 더 많은 소상공인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