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정부가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편성한 1조 6,974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이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집행된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지난해 7월 발표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로, '부담경감 크레딧', '비즈플러스카드' 사업을 다음 달부터 시행하며, 기존 '배달·택배비 지원사업'은 지난 2월부터 지원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들은 배달·택배비 30만원, 공과금 및 4대 보험료 납부에 사용할 수 있는 부담경감 크레딧 50만원, 그리고 경영 활동 운영 자금에 이용할 수 있는 한도 1천만원의 보증서 담보부 신용카드인 비즈플러스카드 등 총 3가지 핵심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공과금·4대 보험료 50만원 지원…'부담경감 크레딧' 중기부가 새롭게 추진하는 '부담경감 크레딧'은 1차 추경에 1조 5,660억 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지난해와 올해 매출 3억 원 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기·가스·수도요금 등 공과금과 4대 보험료 납부에 사용할 수 있도록 최대 50만 원 한도로 크레딧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복수 사업체를 운영하는 경우 1인당 1개 사업체만 신청 가능하다. 지원 방식은 소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국내 택배 시장에서 CJ대한통운을 뒤쫓고 있는 한진이 '고객이 원하면 뭐든 맞추겠다'는 의지로 신규 고객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급변하는 물류 시장 환경 속에서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서비스로 승부수를 던진다는 전략이다.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물동량 기준 국내 택배 시장 점유율은 쿠팡이 37.6%로 1위, CJ대한통운이 27.6%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롯데글로벌로지스(10.3%)에 이어 한진이 9.7%로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쿠팡을 제외한 전문 물류 기업으로만 보면, 한진의 물량은 CJ대한통운에 못 미치는 상황이다. 이에 한진은 차별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물류 인프라 확충에 집중하고 있는 한진은 최근 패션 기업 고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진의 B2B 패션 물량은 꾸준히 증가하여 2023년 1,820만 박스에서 지난해 1,950만 박스로 전년 대비 7.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백화점 및 쇼핑몰 등에서 판매되는 의류는 매장 오픈 전 진열을 위해 심야 시간대에 운송이 이루어지는 B2B 패션물류의 특성을 고려한 전략이다. 한진은 B2B 패션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논산소방서가 지역 내 한진택배 기사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며 '우리 동네 응급지킴이' 육성에 나섰다. 지난 20일 진행된 이번 교육은 시민의 일상생활 가까이에서 활동하는 택배기사들의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골든타임 내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생활 속에서 돌발 화재와 심정지 환자 발생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과 자주 접촉하는 택배기사들의 역할이 지역 안전망의 중요한 일원으로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교육은 ▲일상생활 속 화재 예방요령 ▲주요 화재 발생 시 대피 및 신고요령 ▲심정지 발생 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습 위주의 체험 교육으로 진행되어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택배기사는 "근무 중 주민들과 마주치는 일이 많아 혹시 모를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싶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수용 논산소방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누구나 응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직군과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한진이 소규모 셀러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며 택배 사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신규 계약 고객을 위한 파격적인 요율 할인을 제공하고, '주 7일 배송' 시범 운영을 통해 서비스 차별화를 꾀하며 시장 점유율 수성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입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한진은 자사의 택배 서비스 플랫폼 '원클릭 프로(PRO)'에서 신규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더 낮은 요율을 적용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입니다. 이번 프로모션은 월 500박스 이상 1999박스 이하를 출고할 신규 계약 고객이 대상이며, 기존 건당 2,500원에서 180원 할인된 2,320원의 파격적인 요율이 적용됩니다. '한진 원클릭 프로'는 월 택배 500박스 이상의 이커머스 셀러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온라인 택배 계약 서비스로, 기존 소규모 사업자 대상 서비스인 '원클릭'의 라인업을 확장한 것입니다. 한진 측은 고객이 이 플랫폼을 통해 24시간 언제라도 계약서 검토부터 최종 계약까지 모든 절차를 별도 도장 날인 없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진은 최근 택배 사업 본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분주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3월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G마켓이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이색적인 고객 참여형 이벤트인 '스타박스카 챌린지'를 오는 22일까지 진행한다. G마켓의 도착보장 '스타배송'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챌린지는 택배박스를 활용해 장난감 자동차를 만드는 동시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스타박스카 챌린지'는 G마켓에서 스타배송 상품을 구매한 고객이 현대자동차 컬래버 박스 또는 일반 스타배송 박스를 이용해 직접 장난감 자동차를 제작하고, 이를 특정 태그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G마켓 관계자는 "이번 챌린지는 단순한 쇼핑을 넘어 고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경험형 이벤트"라며, "현대자동차와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혜택과 즐거움을 모두 제공하는 만큼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여자 중 우수작 1명에게는 실제 '캐스퍼' 자동차가 증정되는 파격적인 경품이 마련되어 있으며, 총 20명에게는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캐치! 티니핑x현대 키즈 컬렉션'이 증정된다. 이와 함께 G마켓은 고객들을 위한 풍성한 쇼핑지원금 및 차량 할인 혜택도 제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근로복지공단이 택배·퀵서비스 기사를 비롯한 노무제공자 및 근로자, 그리고 산재보험 적용 사업장 사업주(1인 자영업자 포함)를 대상으로 전국 유명 휴양 콘도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하고 노동자들의 복지를 향상하기 위한 조치로,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큰 호응이 예상된다. ▶전국 43개 콘도 최대 반값 할인…6월 2일부터 신청 시작 근로복지공단은 1일, 전국 43개 지역의 휴양 콘도에 대한 할인 예약 신청을 6월 2일부터 23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에는 한화, 소노(대명), 리솜, 켄싱턴 등 국내 유명 8개 콘도 운영사의 숙소가 포함되며, 1박 기준 6만 5000원에서 최대 29만 2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는 성수기 콘도 이용 비용의 절반 수준에 해당하는 파격적인 할인율이다. 특히, 이번 지원은 택배·퀵서비스 기사 등 플랫폼 노동자를 포함한 노무제공자도 신청 대상에 포함되어, 그동안 복지 혜택에서 소외되기 쉬웠던 이들에게도 실질적인 휴식 기회가 제공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선발제로 운영되며, 월 평균소득과 기업 규모가 작을수록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쿠팡이 럭셔리 뷰티 서비스 '알럭스(ALUX)'에 글로벌 명품 플랫폼 '파페치(Farfetch)'를 연동하며 패션 카테고리까지 확장한다. 지난해 연 매출 40조 원을 돌파하며 유통 강자로 자리매김한 쿠팡이 서비스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명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알럭스, 뷰티 넘어 명품 패션까지 '원스톱' 쇼핑 가능 30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최근 알럭스 앱 내에 '패션'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파페치가 보유한 글로벌 명품 패션 브랜드 상품 판매를 시범적으로 시작했다. 기존 알럭스가 에스티로더, 르네휘테르, 랑콤 등 럭셔리 뷰티 상품에 집중해왔던 것과 달리, 이번 연동을 통해 구찌, 펜디, 페라가모, 몽클레르, 끌로에, 막스마라, 메종키츠네 등 국내에서도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명품 패션 브랜드 상품들이 대거 입점됐다. 이번 통합으로 알럭스에서 구매하는 명품 패션 상품에도 쿠팡의 강력한 와우멤버십 혜택이 그대로 적용된다. 와우 회원이라면 알럭스에서 로켓직구를 통해 명품 의류를 무료로 배송받고, 30일 이내에 무료 반품 및 환불까지 가능하다. 명품 브랜드 제품에 대해 이처럼 파격적인 반품·환불 정책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바퀴 달린 사족보행 로봇이 '롤러스케이트를 탄 로봇 개'라는 별명과 함께 미국에서 실제 택배 배송에 투입돼 눈길을 끌고 있다. 스위스 로봇업체 RIVR가 개발한 이 로봇은 미국 물류업체 베호(Veho)와 손잡고 텍사스 주 오스틴에서 소포 배달 시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테크크런치 등 외신들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시범 프로그램은 RIVR의 로봇을 베호의 택배 기사와 함께 배치하여 운영된다. 로봇은 택배 차량에서 물품을 받아 고객의 현관까지 배달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등에는 물품을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는 백팩이 장착되어 있다. RIVR 측은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하루 최대 200개의 택배를 배송할 계획이며, RIVR 원격 팀이 로봇의 배송 성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로봇 한 대는 매일 오스틴 전역에서 2주간 5~6시간씩 운행될 예정이다. 마르코 벨로닉 RIVR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로봇 도우미가 집집마다 걸어 다니는 육체적으로 힘든 작업을 대신함으로써 "운전자들의 업무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택배 배송 현장에서 기사들의 피로도를 낮추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인천이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도시 행정의 선두 주자로 우뚝 섰다. 4년 연속 드론 실증도시 선정이라는 탄탄한 기반 위에, 해양 쓰레기 수거부터 섬 지역 택배, 말라리아 방역까지 드론을 '행정 일꾼'으로 전면 배치하며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드론 산업 경쟁력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야심 찬 청사진을 제시했다. 드론, 인천 도시 관리의 핵심 엔진으로 부상 인천시는 지난해 10월 문을 연 '드론 도시관리센터'를 중심으로 드론 행정의 밑그림을 착실히 그려나가고 있다. 오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도시 관리 기능을 고도화하고, 2026년부터 2029년까지는 '인천형 드론 운영 지침'을 개발해 드론 비행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기술 지원 및 평가 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총 21억 원이 투입될 이 사업은 도심 내 드론 상용화를 위한 필수적인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방점을 찍고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사업은 '스마트(드론 활용) 해양환경관리 시스템'이다. 해양수산부의 오션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 시스템은 이미 옹진군 일부 섬 지역에서 드론을 활용한 환경 감시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친 상태이다. 오는 2027년부터는 옹진군 전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스마트 물류 선도 기업 파스토(FASSTO)가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 ‘365일 24시간’ 배송이라는 혁신적인 바람을 불어넣는다. 파스토는 2025년 5월 10일부터 기존 수도권 일부 지역에 한해 제공되던 ‘주 7일·24시 마감 배송’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 시행하며, 시간과 요일에 구애받지 않는 풀필먼트 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 확대는 파스토와 택배사 한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루어졌다. 파스토의 첨단 자동화 물류 시스템과 주말 운영 인프라가 효율적인 출고를 지원하고, 한진의 전국 단위 배송망이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한 안정적인 수송을 책임지면서 365일 멈추지 않는 배송 체계를 구축하게 된 것이다. 특히, 하루 주문 마감 시간을 자정(주말, 공휴일 22시)까지 늘린 점이 눈에 띈다. 이는 판매자에게 심야 시간까지 주문 접수 및 상품 출고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요일에 상관없이 더욱 빠른 배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파스토의 ‘365일 24시간’ 배송 서비스 도입은 판매자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대비 6시간 이상 늘어난 주문 마감 시간은 야간 시간대 소비자 유입에 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