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섬 지역 주민들의 열악한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법안이 추진된다. 국가가 주도하여 섬 지역의 추가 택배비를 비롯한 각종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이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영암·무안·신안)은 23일, 섬 지역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및 소득 향상을 목표로 하는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 개발촉진법 개정안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외곽 먼섬 지원법 개정안 ▲섬 발전 촉진법 개정안 등 이른바 ‘섬 주민 지원 3법’을 대표 발의했다. 섬 주민의 일상생활 밀착 지원 강화 현행법은 섬 정주 여건 개선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지만, 정작 섬 주민의 일상생활과 직결되는 생활필수품, 택배·우편 등의 지원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또한, 섬 주민 소득 증대를 위한 섬 관광 지원 방안도 부족하여 범정부 차원의 섬 관광 활성화 정책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개정안은 섬 교통, 교육, 주거, 복지 서비스 확대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가가 적극적으로 행정·재정 지원에 나서도록 명시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섬 주민의 생활물류비 부담 완화이다. 내륙보다 평균 5배 높은 택배·우편 등 생활물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하동군이 농산물 비대면 유통 활성화와 농가 부담 완화를 위해 택배비 지원사업을 확대하며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1000여 농가에 연간 최대 50만원의 택배비를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농민들이 유통비 걱정 없이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군은 농산물 배송 건당 2,500원의 정액을 지원하며, 농가당 연간 최대 200건, 총 50만원까지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타 지역 발송분뿐만 아니라 하동군 내 로컬 거래분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되어, 그동안 지원에서 소외됐던 소규모 농가들도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소규모 농가들의 판로 확보 어려움과 유통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2년 처음 도입됐다. 당시 3천만 원의 예산으로 232개 농가를 지원하는 것으로 시작했으나, 2023년에는 예산을 1억 원으로 3배 이상 증액하여 915개 농가로 지원을 확대했다. 지난해에는 2억 5천만 원을 편성, 총 1,141개 농가가 혜택을 받으면서 사업 시행 3년 만에 예산은 733%, 수혜 농가는 392%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하동군은 올해 2억 7천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지역 농가의 온라인 판매 활성화와 택배비 부담 경감을 위해 '2025년 상반기 농·특산물 전자상거래 택배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총 4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오는 30일까지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청주시에 주소를 둔 농가, 단체, 법인 중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 또는 이를 활용한 가공식품을 무료배송으로 온라인 판매한 경우에 해당된다. 개인 쇼핑몰, 청원생명쇼핑몰, 전자결제 시스템이 구축된 플랫폼 등 다양한 판매 채널이 포함된다. 지원 내용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발생한 무료배송 거래에 대해 실거래 택배비의 50%를 건당 최대 4천 원까지 지원하는 방식이다. 특히 지원 대상별로 한도를 차등 적용하여, 전년도 미지원 농가는 최대 100만 원, 청년농업인, 청원생명 상표 사용 농가, GAP 인증 농가는 최대 12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영농법인 및 작목반 등 단체는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농가들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예산 소진 상황에 따라 지원 금액은 변동될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관련 서류를 준비하여 주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11번가가 입점 판매자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판매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판매자 전용 모바일 앱 '11번가 셀러오피스'를 공식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제 판매자들은 상품 등록부터 실시간 결제 확인까지 모든 판매 관리 활동을 스마트폰 하나로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모바일로 더욱 빠르고 편리해진 판매 관리 이번에 출시된 '11번가 셀러오피스' 앱은 판매자들이 더욱 빠르고 손쉽게 판매 관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편의성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신규 상품을 모바일로 간편하게 등록하고, 기존 상품의 조회 및 수정도 실시간으로 가능하다. 또한, 고객이 요청하는 결제 취소, 반품, 교환 처리 등을 즉시 진행할 수 있는 '주문 관리' 기능을 탑재하여 신속한 고객 대응을 돕는다. 특히, 고객과의 신속한 소통이 중요하다는 판매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사용자 환경(UI)을 직관적으로 구성했다. 즉시 확인이 필요한 ▲11톡(고객과 판매자의 실시간 소통 메신저) ▲상품 Q&A ▲긴급알림·문의(11번가 고객센터 긴급 메시지) 기능을 앱 최상단에 배치하여 판매자들이 중요한 알림을 놓치지 않도록 했다. 실시간 판매 현황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한진이 K-브랜드의 차세대 공략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유럽 시장의 물류 인프라와 서비스를 직접 점검하며 글로벌 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월 동남아, 4월 북중미에 이은 올해 세 번째 해외 경영진 방문으로, 한진은 급증하는 K-브랜드의 유럽 진출과 유럽발 직구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맞춤형 물류 서비스 구축에 나섰다. 한진은 조현민 사장과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 5월 말 약 일주일간의 일정으로 유럽 현지 법인과 주요 물류 거점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주요 파트너사와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유럽 기반의 물류 서비스를 다각화하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사업 방안을 검토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이번 사업 점검은 K-브랜드의 유럽 진출을 견인하기 위한 물류 서비스와 인프라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유럽이 K-뷰티의 신규 시장으로 부상함에 따라, 현지 진출을 돕는 컨설팅사를 만나 현지 주문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필수 요건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진은 K-뷰티 브랜드를 위한 맞춤형 물류 솔루션 개발과 현지 풀필먼트 구축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또한, 한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최근 택배 배송이나 반품 관련 안내를 사칭한 스미싱(Smishing) 및 피싱(Phishing) 공격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며 사용자들의 개인정보 유출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비상등이 켜졌다. 공격자들은 교묘하게 위장된 문자 메시지나 이메일을 통해 악성코드 유포를 끊임없이 시도하고 있으며, 단 한 번의 클릭만으로도 사용자 기기의 중요 정보가 고스란히 탈취될 수 있어 국민적 경각심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교묘해진 수법, 일상적인 내용으로 위장해 이용자 현혹 피해 사례를 분석해보면, 공격자들은 주로 '배송 지연', '반품 요청', '주소지 불분명', '국제 배송 안내' 등 실제 택배 이용자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접할 법한 일상적인 내용으로 치밀하게 위장한 문자나 이메일을 발송하고 있다. 수신자들이 의심 없이 첨부된 인터넷 주소(링크)를 클릭하거나 첨부파일을 열도록 유도하는 방식은 더욱 교묘해지고 있다. 실제 피해자들의 증언과 보안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일반 문서처럼 위장된 실행파일(.exe)이 첨부되거나, 공식 택배사 도메인처럼 보이는 가짜 웹사이트로 연결되는 링크가 포함된 경우가 대다수다. 사용자가 무심코 이를 실행하거나 접속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홈앤쇼핑이 6월 한 달간 '홈&쇼핑 무형상품 얼리 썸머 페스티벌'을 진행하며 여름을 미리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여행, 렌탈, 소개 등 무형상품에 특화된 프로모션으로, 고객들은 홈앤쇼핑 모바일 앱을 통해 방송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알림을 신청할 수 있다. 알림 신청 시 방송 시작 1시간 전에 알림 메시지가 발송되어 원하는 상품을 놓치지 않고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6월 페스티벌 기간 동안 총 4가지의 풍성한 경품 이벤트가 진행되어 고객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첫 번째 이벤트는 여행 방송 알림 신청 후 상담 예약한 고객 중 총 100명을 추첨하여 스타벅스 자바칩 프라푸치노 교환권을 증정한다. 두 번째로 매주 금요일 저녁에 방영되는 인기 프로그램 '여행을 부탁해' 방송 상담 예약 고객 중 총 60명을 추첨하여 배스킨라빈스 패밀리 아이스크림 교환권을 증정한다. 세 번째 이벤트는 렌탈 및 소개 상품 상담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한 특별 경품이다. 단 1명에게 순금 골드바 37.5g(약 10돈)을 추첨을 통해 증정하는 파격적인 혜택으로,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6월 한 달간 CU, 이마트에브리데이와 함께 무료배달 행사를 진행하고, 7일까지 '황금연휴 마트데이'를 통해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장보기·쇼핑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고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상품을 배달받을 수 있게 됐다. CU 편의점 무료배달, 배민클럽 추가 혜택까지 먼저 6월 5일부터 CU 편의점에서 무료배달 혜택이 적용된다. 배민클럽 구독 여부와 상관없이 배민 장보기·쇼핑에 입점한 약 8천여 개의 CU 매장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달을 받을 수 있다. 과자,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편의점 상품을 주문 즉시 배달받을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배민클럽 구독자에게는 CU 매장 첫 주문 시 3천원 쿠폰(1만5천원 이상 주문 시 사용)과 슈퍼세일 3천원 쿠폰(2만원 이상 주문 시 사용)이 추가 제공된다. 제휴카드사 할인 혜택까지 더하면 최대 7천원 할인을 받을 수 있어 알뜰한 쇼핑이 가능하다. 이마트에브리데이 입점 1주년 기념 무료배달 및 일일특가 이마트에브리데이는 '배민 장보기·쇼핑' 입점 1주년을 기념해 6월 13일부터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롯데 유통군이 연중 단 한 번, 역대 최대 규모의 통합 쇼핑 축제인 '롯데레드페스티벌'을 오는 6월 5일부터 22일까지 총 18일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롯데를 상징하는 '레드'와 축제를 의미하는 '페스티벌'의 합성어인 '롯데레드페스티벌'은 2023년 11월 첫선을 보인 이래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며, 역대 최대 규모와 최장 기간으로 진행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롯데 유통군을 포함한 롯데그룹 20개 계열사, 30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온, 롯데홈쇼핑 등 유통 계열사는 물론, 호텔롯데, 롯데면세점, 롯데GRS,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롯데문화재단까지 그룹사가 총출동하여 패션, 식품 등의 쇼핑 혜택을 넘어 여행·레저, 문화생활까지 고객의 모든 라이프스타일에 걸쳐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 11일간 진행되던 행사 기간이 일주일을 더해 총 18일간 펼쳐지며 고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쇼핑 기회를 제공한다. 롯데 유통군 관계자는 "이번 롯데레드페스티벌은 역대 최대 규모와 최장 기간으로 준비된 만큼,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과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며, "전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온라인 판매 증가로 택배비 부담을 호소하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전라남도 목포시가 직접 발 벗고 나섰다. 목포시는 지난 5월 29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목포센터와 협력하여 북항 상점가 상인회를 방문,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택배비 지원정책을 상세히 안내하며 실질적인 경영 부담 경감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치솟는 택배비에 온라인 판매 ‘울상’…공단 지원책으로 숨통 트인다 최근 소비 침체와 내수 불황 속에서도 온라인 판매를 통해 활로를 모색하는 소상공인들에게 '택배비'는 또 하나의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건당 비용은 물론 물량 증가에 따른 총액 부담이 커지면서 수익성 악화의 주범으로 꼽히기도 했다. 이러한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기 위해 목포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목포센터와 함께 북항 상점가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목포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시행 중인 택배비 지원정책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며 상인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 정책은 온라인 판매를 활성화하고자 하는 소상공인들이 택배비 부담을 덜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지원책이다. 시는 상인들이 해당 지원을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 안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