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원장 강성천)은 11월 4일부터 ‘2024년 수출기업 물류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이는 국제해상운임 급등 등 통상위기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의정부 수출기업을 위해 시가 올해 처음 시작하는 사업이다.지원 대상은 의정부에 본사나 공장을 둔 중소 수출 제조기업이다.선정된 기업에는 올해 1월 이후 발생한 수출물류비(국내‧국제 운송비)와 표본(샘플) 발송비에 대해 70%까지 기업당 최대 300만 원 한도로 지원한다.지원금 한도 내에서는 신청 횟수에 제한이 없어 기업들의 지속적인 혜택 수혜가 가능하다.김동근 시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의정부시 수출기업들의 물류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시키고, 국제(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상주시에는 2개의 공판장(상주농협, 상주원예농협)과 민영도매시장(남문청과)이 있다. 3개소를 모두 합하여 17,980㎡의 부지면적과 연면적 5,919㎡의 시설로 농산물을 취급하다보니 협소하고 노후화된 시설로 인해 출하자 및 이용자들의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특히, 감 출하철만 되면 공판장 및 도매시장의 인접도로는 출하를 위한 끝없는 대기줄과 교통의 혼잡으로 민원이 야기되고 오랜 대기시간은 농작업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으며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 상주시에서는 2021년부터 상주시 농산물종합물류시설(가칭)을 건립하기 위한 기본구상 용역을 2년에 거쳐 완료해 성동동 일원에 대상지를 선정했다. 2023년에는 도시관리계획 시설결정(변경) 용역을 시행해 현재 경북도에 계획제출을 위한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올해 3월 행정안전부 타당성조사를 위한 협약체결 후 10월 21일 완료하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준비가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 상주시에서는 2025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통해 규모의 구체화 및 조속한 부지매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 농산물종합물류시설(가칭)은 상주시민 모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말 기준(누적, 잠정) 라면 수출액이 전년보다 30% 증가한 10억 2000만 달러를 달성해 역대 최고 실적을 넘어섰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라면 연간 수출액인 9억 5200만 달러를 10개월 만에 달성한 것이다. 라면 수출은 지난 2014년(2억 1000만 달러) 이후 9년 연속 성장해 왔으며, 올해도 이어져 4월에 처음으로 월 수출액이 1억 달러를 넘어선 이후 지난달까지 달마다 1억 달러 이상 수출했다. 세계에서 라면 소비량이 가장 많은 중국에는 2억 1000만 달러(18.6%↑), 미국에는 1억 8000만 달러(65%↑)를 수출했다. 라면 수출 확대는 한국 드라마, 영화 등 케이(K)-콘텐츠 확산과 한식에 대한 관심 증가를 배경으로 미국·유럽 등 전 세계적으로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한국 라면 먹기 챌린지가 유행한 가운데, 기업의 현지에 맞는 제품개발과 시장 개척을 위해 바이어 발굴 및 박람회 참가 등 정부의 지원이 더해져 해외 주요 대형유통매장에 입점이 확대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주요 수출기업은 라면 수출 성과를 국내 소비자와 함께 나누고 물가 안정에 동참하기 위해 이달 한 달 동안 국내 대형마트
경기도가 24세 청년에게 분기별로 25만 원(최대 100만 원)을 지급하는 ‘청년기본소득’ 2024년 4분기 신청자를 10월 31일 오전 9시부터 11월 29일 오후 6시까지 모집한다.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1999년 10월 2일부터 2000년 10월 1일 사이에 출생한 24세 청년 중 경기도에 3년 이상 연속 거주하거나 거주한 일수의 합이 10년 이상이면 취업·졸업 여부, 소득·재산 유무를 불문하고 누구나(거주불명자, 외국인 제외) 신청할 수 있다. 해당 청년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apply.jobaba.net)에서 회원가입 후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신청하면 된다. 제출서류인 주민등록초본(10월 31일 이후 발급본, 최근 5년 또는 전체 주소 이력 포함)은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 시행에 따라 신청자 본인이 동의하면 자동 제출되며, 기초생활수급자는 해당 증명서를 별도 제출해야 한다. 지난 분기에 자동 신청에 동의한 기존 수령자는 별도 신청 없이 심사 대상이지만 개인정보 등에 변동 사항이 있거나 올해 1분기부터 3분기분까지 소급 신청을 원하면 이번 4분기 신청 기간 내에 정보를 수정해야 한다. 도는 신청자의 연령과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5년도 경제활력 분야 예산안을 전년 대비 10% 증액한 1,446억 원으로 확대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소상공인·취약계층 위기 극복지원 △소상공인 성장촉진 △내수진작과 일자리 지원 △ 물류 기반 확충 및 수출지원 △유망기업 유치와 워케이션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먼저, 고금리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위해 위기극복과 재기지원을 강화한다.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으로는 ▴시설개선과 경영안정 이차보전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 육성자금 확대(300→350억원) ▴소상공인 금융부담 경감 장기분할상환 신규 출연(20억원) ▴저신용 취약계층 소상공인 한시적 이차보전금(10억원) 등을 편성해 경영안정과 금융부담 완화를 돕는다. 소상공인 재기지원을 위해 ▴폐업소상공인 브릿지 보증 지원(4억원, 보증규모 30억원) ▴골목상권살리기 특별보증 지원(4억원, 보증규모 300억) ▴창업두드림 특별보증 출연 및 보증료 지원(5.2억원) 등을 편성하고, 재창업을 위한 청년 지원사업비(1.4억원)도 새롭게 마련해 청년의 재기를 지원한다. 저신용자 등 금융취약층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기업과 구직자의 효율적인 매칭을 위해 오는 11월7일 킨텍스 6홀에서 ‘2024 고양시 중장년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기북부사무소, 고용노동부 고양고용노동지청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중장년 구직자의 취업지원을 위해 지역 내 일자리기관이 총 출동한다. 박람회는 △채용관 △특강관 △취업준비관 △내일설계관 △인사담당자커뮤니티 △부대체험관으로 구성됐다. 채용관에서는 고양시 우수 구인기업 30개 업체가 참여하여 간호조무사, 경리, 물류사무, 사회복지사, MD(상품기획,판매관리), 직업상담사, 조리 등의 다양한 직종에 총 156명을 채용하기 위한 현장 면접이 이루어진다. 기업 홍보존에는 국림암센터, 이케아, 에프씨웍스가 참여하여 채용상담을 진행하고 헤드헌팅 기업, 전직지원 상담 부스에서는 전문인력과 경력직 구직자의 이직·전직을 돕는다. 취업준비관에서는 취업 컨설팅, AI(인공지능) 면접 컨설팅, 직업심리검사가 이루어지며, 조금 더 나아가 직무탐색, 일자리정보, 심층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내일설계관에서 기업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재취업 과정에서 마음관리와 외적인 이미
앞으로 창업 1년 이내 저소득 청년사업자도 햇살론유스 대출을 1인당 최대 1200만 원까지 3.6%~4.5% 저금리로 받을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일 발표한 서민 등 취약계층 맞춤형 금융지원 방안 후속조치로 오는 31일부터 햇살론유스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햇살론유스는 저소득 청년층의 자금 애로 완화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에서 2020년부터 운영하는 정책서민금융상품이다. 출시 이후 지난달 말까지 40만 3000건, 1조 3197억 원을 공급해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대학생·미취업청년·사회초년생 등을 지원했다. 이번 조치는 햇살론유스의 지원 대상을 확대해 정책 지원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그동안 미취업 청년 또는 중소기업 재직 1년 이하의 사회초년생 청년만 이용할 수 있었던 햇살론유스를 창업 뒤 1년 이내의 저소득 청년 사업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저소득 청년 사업자 지원 기준은 보증신청일 기준으로 창업(개업) 1년 이내이면서 연소득 3500만 원 이하의 19∼34세 청년 사업자이다. 지원 금액은 기존과 동일하게 일반생활자금의 경우 1회 최대 300만 원, 물품구매, 임차료
정부가 6년 동안 안정적으로 거주한 뒤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 첫 입주자를 모집한다. 국토교통부는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에서 발표한 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 1091호의 첫 입주자를 오는 31일부터 전국 9개 시·도에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은 도심 내 양질의 주택을 매입하거나 신축해 공공이 직접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안심하고 장기간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어 입주자의 선호도와 만족도가 높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하는 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은 입주자가 최소 6년 임대로 거주한 뒤에 분양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매입임대 유형이며, 우수한 입지에 아파트를 포함한 중형 평형 위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첫 입주자 모집은 월세형(신혼·신생아 매입임대) 317호, 든든전세(전세형) 774호로 모두 1091호 규모다. 든든전세유형은 소득·자산요건과 무관하게 시세대비 90% 전세로 공급하고 월세형은 신혼·신생아 매입임대 입주자격을 갖춘 자를 대상으로 공급한다. 분양전환은 입주 때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30%(맞벌이 200%), 자산 3억 6200만 원의 소득·자산 요건
3600톤급으로 우리 군이 운용 중인 잠수함 중 최대 중량과 크기이며 세계 최고 수준의 최신형 잠수함인 ‘장보고-Ⅲ 배치(Batch)-Ⅱ 3번함’이 본격적인 건조에 들어갔다. 방위사업청은 30일 경남 거제시 한화오션㈜에서 방위사업청, 해군, 국방기술품질원,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조선업체 등의 사업관계자가 참석해 국내 독자 기술로 설계·건조 중인 ‘장보고-Ⅲ 배치-Ⅱ 3번함’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착공식은 잠수함 건조에 사용할 첫 강재를 절단하고 성공적인 함 건조를 기원하는 행사로, 본격적인 공정이 시작됐음을 의미한다. 이번 착공식은 건조 현장 안전기원문 낭독과 강재 절단 등의 순서로 진행했으며, ‘장보고-Ⅲ 배치-Ⅱ 3번함’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국가안보를 수호할 핵심 전력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했다. ‘장보고-Ⅲ 배치-Ⅱ 3번함’은 3600톤급으로 우리 군이 운용 중인 잠수함 중 최대 중량과 크기의 잠수함이다. 배치-Ⅱ 잠수함은 배치-Ⅰ 잠수함 대비 탐지·표적처리 능력이 개선된 전투·소나체계와 함께 리튬전지체계를 탑재해 수중에서 장기간 머무르며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최신형 잠수함이다. 특히, 이 잠수함에는 사
한·미가 지속가능한 달 탐사 환경 구축과 화성 탐사 준비를 위한 협력 활동을 본격 추진할 새 이정표를 마련했다. 우주항공청(KASA)은 30일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아르테미스 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21년 한국이 아르테미스 약정에 서명한 데 이어 양국 간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중요한 성과로 한국은 NASA와 다섯 번째로 이 연구협약을 맺은 국가가 됐다. 이번 협약은 한국이 글로벌 달·화성 탐사에서 주요 역할을 할 초석을 마련했음을 의미한다. 아르테미스 약정은 달 탐사와 심우주 탐사의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국제적인 규범을 정의한 약정으로 47개국이 가입했으며 한국은 2021년에 10번째 국가로 가입했다. 이번 연구협약은 지난달 19일 KASA와 NASA가 발표한 공동성명과 지난 14일 밀라노에서 개최한 아르테미스 약정 서명국 회의의 후속 조치다. 특히 지난해 4월 한미 정상이 군사·경제 동맹을 넘어 우주동맹으로 관계를 격상하기로 합의한 것에 대한 구체적인 결실로 앞으로 한미 우주동맹이 한층 더 깊어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 아르테미스 연구협약 체결로 양 기관은 지속 가능한 달 탐사 환경 구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