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시 출범 이후 최초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 ‘2024년도 정부부처·지자체·공공 협력(ODA) 신속개발컨설팅 사업’에 선정됐다.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은 개발도상국의 경제개발과 복지 증진을 위한 원조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지자체를 포함한 공공부문이 가진 전문성을 활용해 개도국의 주요 개발의제와 신속한 추진이 필요한 사업에 대한 정책 자문,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시는 한남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의 창업 기반시설과 역량을 활용, 산업 발전 동력확보가 시급한 라오스 루앙프라방주의 창업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세종창조경제 혁신센터, 고려대·홍익대 등의 창업 보육센터는 물론 관내 우수 창업 지원 기관과 적극적인 협업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시는 행정중심 도시의 책임을 다하고 우수한 정책을 해외에 전파해 도시 이미지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개발도상국인 라오스와 협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먼저 지난해 6월 송칸 주한 라오스대사가 세종을 방문했을 당시 도시 협력 파트너로 라오스 북부의 정치경제 거점도시이자 풍부한 문화유산을 보유한 루앙프라방주(Luang Prab
인천광역시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인쇄회로기판(PCB, Printed Circuit Board) 및 반도체 패키징(후공정) 전문 전시회인 ‘제21회 국제PCB 및 반도체패키징산업전’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동북아에서 유일한 인쇄회로기판(PCB) 및 반도체 패키징 관련 전문 전시회로, 국내 인쇄회로기판(PCB) 및 반도체 패키징 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제품의 세계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에는 150여 개의 기업이 참가하여 총 500 부스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반도체 미세공정이 물리적 한계에 도달한 상황에서, ‘반도체 패키징’은 미래 반도체 산업의 확장을 위한 중요한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2004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21회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최첨단 후공정 기술 개발을 통해 전자산업 분야의 핵심을 이루고 있는 인쇄회로기판(PCB) 및 반도체 패키징 산업 종사자들에게 선진기술 소개와 기술 이전의 기회, 그리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6월, 인천시와 ‘한국PCB&반도체패키징산업협회’는 인천 대표 지역특화산업 전시회 육성을 위한 ‘국제PC
울산시는 9월 3일부터 9월 5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4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orld Smart City Expo 2024)’에 ‘울산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전 세계 정부, 기업, 지능형도시(스마트시티) 분야 전문가들이 모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의 지능형도시(스마트시티) 행사다. 울산 전시관은 ‘4차 산업 도약을 위한 신(新)울산 4.0 지능형도시(스마트 시티) 구축’을 주제로, ‘이동수단 구역(모빌리티존)’, ‘에너지구역(존)’, ‘생활 구역(라이프존)’, ‘데이터구역(존)’ 등 4개 분야로 구성되어 울산형 지능형도시(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소개한다. 주요 전시 내용으로는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 △자원재생 수거함 △건강체크공간(부스) △도로위험 감지체계(시스템)(AIRIS) △생활 실험실(리빙랩) 등이 포함되며, 이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울산시의 혁신적인 도시 환경과 미래 이상(비전)을 소개하고, 지능형도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울산시는 이번 ‘2024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어워즈’에서 ‘도시’ 부문을 수상하는
충남도는 항일의병장 면암 최익현의 의복 등 5점의 유물이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유물은 최익현이 직접 착용했던 의복인 단령(團領)과 머리에 썼던 사모(紗帽), 허리띠인 삽금대(鈒金帶), 호패(號牌), 목화(木靴)이다. 국가유산청은 인물의 역사적 중요성이 크고, 19세기 후반 복식사뿐만 아니라 공예 기술과 재료 연구를 위한 실증적 자료로서 가치가 높아 국가민속유산으로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단령은 최익현이 당하관(堂下官)이던 시기(1855-1870)에 착용한 공복으로 조선 후기 전형적인 형태와 제작 양식을 지니고 있다. 사모는 1870년 이후 당상관(堂上官)이던 시기 머리에 썼던 관모로, 2개 뿔이 좌우에 달려 있다. 양쪽 뿔이 얇고 성근 평직 원단이 겹으로 씌워 어른거리는 무늬가 특징이다. 대나무와 한지로 모자 틀을 만들고, 양쪽 뿔의 테두리에 가늘게 쪼갠 대나무를 사용한 점 등 조선시대 사모 제작 기술과 기본 재료를 확인할 수 있는 유물이다. 관복 착용 시 허리에 두르던 삽금대는 개항기 조선에 소개된 셀룰로오스 나이트레이트(cellulose nitrate)로 추정되는 신소재로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2일부터 13일까지 느린학습자를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2024년 하반기 느린학습자 학습단비’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느린학습자 학습단비’는 느린학습자(경계선 지능인)의 학습능력 저하에 따른 어려움과 일반학습자와의 학습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느린학습자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이번 하반기 모집강좌는 초중고등학생 대상의 스피치, 문해, 컴퓨터 활용 등 13개 강좌와 느린학습자 보호자 대상의 부모힐링교육 2개 강좌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강좌별 일정, 교육장소, 강사 등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https://reserve.hscity.go.kr)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신동호 평생교육과장은 “하반기 느린학습자를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느린학습자의 인지능력과 정서적 성장이 동시에 향상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이번 평생학습을 통해 느린학습자들이 천천히 배우더라도 함께 즐기는 과정의 중요성을 느끼면서 재능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평생학습관(https://u-life.hscity.go.kr/)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평생교육과 평생학습운영팀(☎031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지난 31일과 이달 1일 ‘펫타스틱with멍양갱’ 행사를 오산시 반려동물테마파크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문화 활성화를 목적으로 펫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그들과 만남은 물론 달리기․기다려 대회, 지비츠 공예, 수제 간식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체험할 수 있었다. 반려동물 관련 리빙, 의류, 먹거리 등 15개 브랜드가 참여한 플리마켓을 개최하기도 했다. 또한 반려인뿐 아니라 비반려인도 참여하여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존의 장을 제공하여 서로 간 공감하고 이해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반려인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행사·프로그램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