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한진이 K-브랜드의 차세대 공략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유럽 시장의 물류 인프라와 서비스를 직접 점검하며 글로벌 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월 동남아, 4월 북중미에 이은 올해 세 번째 해외 경영진 방문으로, 한진은 급증하는 K-브랜드의 유럽 진출과 유럽발 직구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맞춤형 물류 서비스 구축에 나섰다. 한진은 조현민 사장과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 5월 말 약 일주일간의 일정으로 유럽 현지 법인과 주요 물류 거점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주요 파트너사와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유럽 기반의 물류 서비스를 다각화하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사업 방안을 검토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이번 사업 점검은 K-브랜드의 유럽 진출을 견인하기 위한 물류 서비스와 인프라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유럽이 K-뷰티의 신규 시장으로 부상함에 따라, 현지 진출을 돕는 컨설팅사를 만나 현지 주문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필수 요건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진은 K-뷰티 브랜드를 위한 맞춤형 물류 솔루션 개발과 현지 풀필먼트 구축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또한, 한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안성시와 손잡고 '수출물류SOS 및 샘플배송비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비 부담 경감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무역 분쟁과 확산하는 보호무역주의 속에서 높은 물류비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돕고, 경기도 내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시군 특화사업의 일환이다. 경과원은 안성시와 협력하여 지난 1월 이후 발생한 국내외 운송비와 샘플 배송비의 60%를 기업당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한다. 예산 범위 내에서는 신청 횟수에 제한이 없으며, 국내 운송비(컨테이너 운임 등), 국제 운송비(해상·항공 운임과 유류·환율 할증료 포함), 샘플 배송비 등이 지원 항목에 포함된다. 이번 지원 대상은 안성시에 본사나 제조시설을 둔 중소 제조기업 중 올해 수출 실적을 보유한 업체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년도에 지원받지 못한 기업과 수출 규모가 작은 기업을 우선 선정하여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 달 13일까지 경기기업비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신청 후 1개월 이내에 지원금을 받을 수 있어 신속한 자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온라인 판매 증가로 택배비 부담을 호소하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전라남도 목포시가 직접 발 벗고 나섰다. 목포시는 지난 5월 29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목포센터와 협력하여 북항 상점가 상인회를 방문,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택배비 지원정책을 상세히 안내하며 실질적인 경영 부담 경감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치솟는 택배비에 온라인 판매 ‘울상’…공단 지원책으로 숨통 트인다 최근 소비 침체와 내수 불황 속에서도 온라인 판매를 통해 활로를 모색하는 소상공인들에게 '택배비'는 또 하나의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건당 비용은 물론 물량 증가에 따른 총액 부담이 커지면서 수익성 악화의 주범으로 꼽히기도 했다. 이러한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기 위해 목포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목포센터와 함께 북항 상점가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목포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시행 중인 택배비 지원정책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며 상인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 정책은 온라인 판매를 활성화하고자 하는 소상공인들이 택배비 부담을 덜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지원책이다. 시는 상인들이 해당 지원을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 안내를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제주도의 여름을 알리는 상큼한 '풋귤'이 올해도 소비자들을 찾아온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산 풋귤 출하를 위해 214개 농가를 지정했으며, 약 741톤의 풋귤이 생산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택배비 지원을 통해 농가들의 판로 확대에 더욱 힘을 실어줄 계획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풋귤은 완전히 익기 전 수확하는 감귤로, 일반 감귤과는 다른 독특한 풍미와 더불어 풍부한 기능성 성분으로 주목받고 있다. 제주도농업기술원 등의 연구에 따르면, 풋귤은 잘 익은 감귤과 비교해 구연산이 3.1배, 총 폴리페놀이 1.9배, 나리푸틴이 3.5배, 헤스페리딘이 2.0배 더 함유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성분 덕분에 풋귤은 청량음료, 차, 양념장, 빙수 등 다양한 형태로 가공되어 활용되고 있으며, 건강에 관심 있는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지난해에는 317개 농가에서 1,130톤의 풋귤을 출하해 약 17억 8천만 원의 판매 수익을 올리기도 했다. 제주도는 풋귤의 안정적인 생산과 유통을 지원하기 위해 지정 농가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비, 풋귤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상품성을 높이는 전용 상자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한진(대표 노삼석)이 K패션 브랜드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한 맞춤형 글로벌 물류 서비스 ‘SWOOPPING(숲핑)’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며, 국내 패션 업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한진은 그동안 축적된 물류 전문성과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K패션 브랜드의 해외 시장 확장을 위한 최적의 물류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 SWOOPPING: K패션을 위한 원스톱 글로벌 물류 솔루션 한진은 2024년 1월부터 ‘SWOOPPING’ 서비스를 본격 운영하며 K패션 브랜드의 다양한 해외 진출 유형에 맞춰 최적화된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전 세계 22개국 42개 거점에 이르는 한진의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는 해외 매장 납품, 팝업 행사 등 B2B(기업 간 거래)성 화물은 물론, 자사몰 판매 물량, 샘플 배송 등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성 소형 화물 배송까지 아우른다. 특히, 해외 전시회 참가 시 복잡한 물류 과정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점이 큰 강점이다. 까르네(Carnet) 통관 지원, 현지 행사장 직배송, 전시회 후 리턴 물류까지 모든 과정을 통합 관리하여 K패션 브랜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국제 물류비를 롤러코스터처럼 흔들면서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가전업계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물류비가 전체 비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적지 않은 만큼, 예측 불가능한 운임 변동이 기업들의 수익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SCFI 지수 30% 급등…미주 노선 운임 100% 상승 전망까지 4일 중국 상하이해운거래소에 따르면, 글로벌 해상 운임의 평균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달 30일 기준 2072.71을 기록하며 약 일주일 만에 30.7%나 치솟았다. SCFI가 2000선을 넘어선 것은 올해 1월 24일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지난해 중동 분쟁으로 인한 홍해 사태와 중국발 컨테이너선 수요 급증이 겹치며 SCFI가 3733.80(작년 7월 5일 기준)까지 치솟았던 당시와 비슷한 물류비 급등 양상이 재현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미중 간 관세 갈등이 일시적으로 완화되면서 단기적으로 물류비가 급등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무역협회는 중국발 미주 노선 해운 수요 급증으로 6월 말까지 중국발 미주 노선 운임이 100% 이상 상승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11번가가 입점 판매자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판매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판매자 전용 모바일 앱 '11번가 셀러오피스'를 공식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제 판매자들은 상품 등록부터 실시간 결제 확인까지 모든 판매 관리 활동을 스마트폰 하나로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모바일로 더욱 빠르고 편리해진 판매 관리 이번에 출시된 '11번가 셀러오피스' 앱은 판매자들이 더욱 빠르고 손쉽게 판매 관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편의성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신규 상품을 모바일로 간편하게 등록하고, 기존 상품의 조회 및 수정도 실시간으로 가능하다. 또한, 고객이 요청하는 결제 취소, 반품, 교환 처리 등을 즉시 진행할 수 있는 '주문 관리' 기능을 탑재하여 신속한 고객 대응을 돕는다. 특히, 고객과의 신속한 소통이 중요하다는 판매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사용자 환경(UI)을 직관적으로 구성했다. 즉시 확인이 필요한 ▲11톡(고객과 판매자의 실시간 소통 메신저) ▲상품 Q&A ▲긴급알림·문의(11번가 고객센터 긴급 메시지) 기능을 앱 최상단에 배치하여 판매자들이 중요한 알림을 놓치지 않도록 했다. 실시간 판매 현황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공영홈쇼핑이 오는 7월 14일 개국 10주년을 앞두고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미리감사' 이벤트를 6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중소기업 제품과 농축수산물 판로 지원을 위해 출범한 공영홈쇼핑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풍성한 할인 및 적립금 혜택을 제공하며, 10주년의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모바일 앱 10% 할인쿠폰 및 간판 프로그램 10% 적립금 공영홈쇼핑은 오는 6월 9일부터 30일까지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미리감사' 10% 할인쿠폰을 발급한다. 이 쿠폰은 계정당 매주 2장씩 지급되며, 3만원 이상 결제 시 사용할 수 있고, 쿠폰 1장당 최대 1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같은 기간 동안 공영홈쇼핑의 간판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되는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0% 적립금이 지급된다. 대상 프로그램에는 △농축산물 전문 'TV 하나로마트' △수산물 전문 '바다어부' △패션 전문 '더피팅룸' △패션 인플루언서 진행 '쥬니의 스타일 렛츠고' 등이 포함된다. 적립금은 상품 배송 완료 후 지급되며, 지급일로부터 30일간 사용할 수 있다. ▶신규 및 휴면 고객 위한 '웰컴 쿠폰·적립금' 이벤트도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용인시가 시민들의 일상에 필수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택배·배달 기사 등 이동노동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세 번째 쉼터를 기흥구에 조성한다. 다가오는 7월 정식 개소를 목표로 하는 이번 쉼터는 고된 배송 업무와 열악한 근무 환경에 지친 택배·배달 기사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며, 이들의 근로 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용인시는 30일, 기존 수지구와 처인구에 이어 기흥구 구갈동에 이동노동자 쉼터 3호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쉼터는 구갈동 648번지 일원 기흥택시쉼터 인근 시유지에 연면적 27㎡ 규모의 가설건축물 형태로 들어선다. 이는 장시간 운전과 물류 상하차 작업으로 피로가 누적되기 쉬운 택배 기사들이 잠시나마 숨을 돌릴 수 있는 오아시스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롭게 조성될 쉼터 3호점은 배송 업무의 주요 거점과 가까워 택배·배달 기사들의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기흥구청, 분당선 기흥역, 용인경전철 강남대역 등 유동 인구가 많고 상가가 밀집된 지역 인근에 위치하여 배송 동선 중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인근 기흥택시쉼터의 개방형 화장실과 주차장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택배 차량 주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LG유플러스가 최근 증가하는 현관문 앞 범죄와 택배·배달 음식 도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관문 CCTV 서비스 '우리집지킴이 도어캠'을 공식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현관문 앞 움직임을 감지해 자동으로 녹화하고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알림을 보내는 등 주거 보안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리집지킴이 도어캠'은 현관문 앞에서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되거나 아이의 귀가, 택배 도착 등 특정 상황이 감지되면 1초 이내로 자동 녹화를 시작하며 사용자 스마트폰으로 즉시 알림을 전송한다. 야간에도 적외선(IR) 모드를 지원해 선명한 영상 확인이 가능하며, 사용자는 도어캠을 통해 외부 방문자와 원격으로 양방향 대화하거나 음성 안내를 송출할 수도 있다. 이는 혼자 사는 여성, 어린 자녀를 둔 맞벌이 가정, 시니어 가구 등 보안에 민감한 고객층에게 특히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출입문 앞 범죄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집지킴이 도어캠'을 개발했다"고 설명하며, 외부인의 CCTV 무단 접속 등 개인정보 탈취 우려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강력한 보안 기능을 강조했다. '우리집지킴이 도어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