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최근 택배 배송이나 반품 관련 안내를 사칭한 스미싱(Smishing) 및 피싱(Phishing) 공격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며 사용자들의 개인정보 유출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비상등이 켜졌다. 공격자들은 교묘하게 위장된 문자 메시지나 이메일을 통해 악성코드 유포를 끊임없이 시도하고 있으며, 단 한 번의 클릭만으로도 사용자 기기의 중요 정보가 고스란히 탈취될 수 있어 국민적 경각심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교묘해진 수법, 일상적인 내용으로 위장해 이용자 현혹 피해 사례를 분석해보면, 공격자들은 주로 '배송 지연', '반품 요청', '주소지 불분명', '국제 배송 안내' 등 실제 택배 이용자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접할 법한 일상적인 내용으로 치밀하게 위장한 문자나 이메일을 발송하고 있다. 수신자들이 의심 없이 첨부된 인터넷 주소(링크)를 클릭하거나 첨부파일을 열도록 유도하는 방식은 더욱 교묘해지고 있다. 실제 피해자들의 증언과 보안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일반 문서처럼 위장된 실행파일(.exe)이 첨부되거나, 공식 택배사 도메인처럼 보이는 가짜 웹사이트로 연결되는 링크가 포함된 경우가 대다수다. 사용자가 무심코 이를 실행하거나 접속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현대홈쇼핑이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진행 중인 '전자폐기물 자원순환 캠페인'의 규모를 올해 두 배로 확대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ESG) 경영을 강화하고 친환경 활동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폐가전 수거 통한 탄소 감축 효과 입증…캠페인 성과 가시화 현대홈쇼핑은 지난해 4월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E-순환거버넌스와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자폐기물 자원순환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 캠페인은 아파트·연립주택 등 공동주택에 중·소형가전 전용 수거함을 설치하고, 수거된 폐전자제품을 철, 구리, 알루미늄 등 새로운 자원으로 재생산하는 친환경 사업이다. 지난해 연말까지 전국 1,000개 아파트 단지에 설치된 수거함을 통해 총 567톤(t)의 폐가전이 수거되었으며, 이 중 90%에 달하는 500여 톤이 새로운 자원으로 재활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30년산 소나무 28만 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약 1,870톤의 탄소 절감 효과를 창출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 덕분에 예상보다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홈앤쇼핑이 6월 한 달간 '홈&쇼핑 무형상품 얼리 썸머 페스티벌'을 진행하며 여름을 미리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여행, 렌탈, 소개 등 무형상품에 특화된 프로모션으로, 고객들은 홈앤쇼핑 모바일 앱을 통해 방송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알림을 신청할 수 있다. 알림 신청 시 방송 시작 1시간 전에 알림 메시지가 발송되어 원하는 상품을 놓치지 않고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6월 페스티벌 기간 동안 총 4가지의 풍성한 경품 이벤트가 진행되어 고객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첫 번째 이벤트는 여행 방송 알림 신청 후 상담 예약한 고객 중 총 100명을 추첨하여 스타벅스 자바칩 프라푸치노 교환권을 증정한다. 두 번째로 매주 금요일 저녁에 방영되는 인기 프로그램 '여행을 부탁해' 방송 상담 예약 고객 중 총 60명을 추첨하여 배스킨라빈스 패밀리 아이스크림 교환권을 증정한다. 세 번째 이벤트는 렌탈 및 소개 상품 상담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한 특별 경품이다. 단 1명에게 순금 골드바 37.5g(약 10돈)을 추첨을 통해 증정하는 파격적인 혜택으로,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롯데 유통군이 연중 단 한 번, 역대 최대 규모의 통합 쇼핑 축제인 '롯데레드페스티벌'을 오는 6월 5일부터 22일까지 총 18일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롯데를 상징하는 '레드'와 축제를 의미하는 '페스티벌'의 합성어인 '롯데레드페스티벌'은 2023년 11월 첫선을 보인 이래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며, 역대 최대 규모와 최장 기간으로 진행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롯데 유통군을 포함한 롯데그룹 20개 계열사, 30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온, 롯데홈쇼핑 등 유통 계열사는 물론, 호텔롯데, 롯데면세점, 롯데GRS,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롯데문화재단까지 그룹사가 총출동하여 패션, 식품 등의 쇼핑 혜택을 넘어 여행·레저, 문화생활까지 고객의 모든 라이프스타일에 걸쳐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 11일간 진행되던 행사 기간이 일주일을 더해 총 18일간 펼쳐지며 고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쇼핑 기회를 제공한다. 롯데 유통군 관계자는 "이번 롯데레드페스티벌은 역대 최대 규모와 최장 기간으로 준비된 만큼,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과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며, "전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한국의 차기 정부에 미국과의 통상 협상에서 항공산업이 관세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최우선 과제로 삼아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조 회장은 제81회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연차총회 참석차 인도 델리를 방문해 블룸버그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발언은 대선을 하루 앞둔 지난 2일(현지시간)에 나왔으며, 조 회장은 수개월간의 정권 공백이 세계 경제 불안정 속에서 기업 활동에 큰 부담이 되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이 수출 중심의 경제 구조를 가진 만큼 대선 결과와 상관없이 통상 협정 체결이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대한항공이 미국 보잉과 유럽 에어버스에서 항공기를 대량 구매하고 있으며, 동시에 이들 항공기 제조사에 부품을 생산해 공급하고 있어 관련 관세 부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조 회장 역시 IATA 연차총회에서 관세 문제에 대해 "대한항공에도 매우 중요하다"며, "관행적으로 항공은 관세 부과 대상이 아니었지만 지금은 기업 활동에 큰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한편 조원태 회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종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6월 한 달간 CU, 이마트에브리데이와 함께 무료배달 행사를 진행하고, 7일까지 '황금연휴 마트데이'를 통해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장보기·쇼핑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고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상품을 배달받을 수 있게 됐다. CU 편의점 무료배달, 배민클럽 추가 혜택까지 먼저 6월 5일부터 CU 편의점에서 무료배달 혜택이 적용된다. 배민클럽 구독 여부와 상관없이 배민 장보기·쇼핑에 입점한 약 8천여 개의 CU 매장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달을 받을 수 있다. 과자,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편의점 상품을 주문 즉시 배달받을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배민클럽 구독자에게는 CU 매장 첫 주문 시 3천원 쿠폰(1만5천원 이상 주문 시 사용)과 슈퍼세일 3천원 쿠폰(2만원 이상 주문 시 사용)이 추가 제공된다. 제휴카드사 할인 혜택까지 더하면 최대 7천원 할인을 받을 수 있어 알뜰한 쇼핑이 가능하다. 이마트에브리데이 입점 1주년 기념 무료배달 및 일일특가 이마트에브리데이는 '배민 장보기·쇼핑' 입점 1주년을 기념해 6월 13일부터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카카오모빌리티가 세계 최대 규모의 개발자 콘퍼런스인 구글의 'I/O 2025'에서 인공지능(AI) 기술 혁신 사례로 자사의 '카카오 T 퀵·배송' 서비스에 도입된 AI 주소 자동 입력 기능을 소개해 전 세계 개발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구글의 최신 AI 모델인 '제미나이 2.0 플래시(Gemini 2.0 Flash)'를 기반으로 한 이 기능은 사용 편의성을 혁신적으로 높여 배송 서비스 이용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이브리드 AI로 구현한 편리함: 카카오 T 퀵·배송의 혁신 매년 구글의 핵심 기술 전략과 혁신을 발표하는 자리로 주목받는 구글 I/O에서 카카오모빌리티는 '하이브리드 AI' 방식을 적용한 '카카오 T 퀵·배송'의 성공 사례를 선보였다. 이는 구글의 강력한 AI 모델에 카카오모빌리티가 자체적으로 축적한 서비스 데이터를 결합해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올해 2월부터 '제미나이 2.0 플래시'를 기반으로 '카카오 T 퀵·배송'에 'AI 주소 자동 붙여넣기' 기능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주소, 수신인, 연락처 등 배송에 필요한 정보가 담긴 긴 문자 메시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한진이 소규모 셀러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며 택배 사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신규 계약 고객을 위한 파격적인 요율 할인을 제공하고, '주 7일 배송' 시범 운영을 통해 서비스 차별화를 꾀하며 시장 점유율 수성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입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한진은 자사의 택배 서비스 플랫폼 '원클릭 프로(PRO)'에서 신규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더 낮은 요율을 적용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입니다. 이번 프로모션은 월 500박스 이상 1999박스 이하를 출고할 신규 계약 고객이 대상이며, 기존 건당 2,500원에서 180원 할인된 2,320원의 파격적인 요율이 적용됩니다. '한진 원클릭 프로'는 월 택배 500박스 이상의 이커머스 셀러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온라인 택배 계약 서비스로, 기존 소규모 사업자 대상 서비스인 '원클릭'의 라인업을 확장한 것입니다. 한진 측은 고객이 이 플랫폼을 통해 24시간 언제라도 계약서 검토부터 최종 계약까지 모든 절차를 별도 도장 날인 없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진은 최근 택배 사업 본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분주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3월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소액 물품' 면세 철회 조치로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테무(Temu)가 미국 시장에서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테무의 미국 내 일일 사용자 수가 58% 급감했으며,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대중국 무역 정책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시장 정보 회사 센서타워의 조사에 따르면, 중국 핀둬둬(Pinduoduo) 산하의 글로벌 할인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테무의 미국 내 일일 사용자 수가 지난 5월에 58%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만중앙통신은 3일 로이터 통신을 인용해 이 같은 사실을 보도했다. 시밀러웹 데이터 또한 테무의 미국 페이지 방문 수가 5월 1일부터 16일까지 전년 동기 대비 51% 줄었으며, 4월 25일부터 5월 1일까지의 매출은 전주 대비 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 관세' 부과가 핵심 테무의 이 같은 실적 부진은 트럼프 행정부가 4월 2일 발표한 '상호 관세' 정책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90일간의 유예 기간을 거쳐 협상이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800달러 미만 소액 물품에 대해서는 지난달 2일부터 120%의 관세와 건당 수수료가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가 '유튜브 쇼핑 제휴 프로그램' 파트너에 국내 대표 헬스앤뷰티(H&B) 스토어 올리브영을 추가하며, 크리에이터들의 수익 창출 및 K-뷰티 콘텐츠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구글 유튜브는 28일, 이 같은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유튜브 쇼핑 제휴 프로그램'은 크리에이터들이 콘텐츠를 통해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지난해 6월 도입된 서비스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프로그램에 가입한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은 오는 29일부터 자신의 영상에 올리브영의 다양한 상품들을 직접 태그하고 소개할 수 있게 된다.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크리에이터라면 간단한 등록 절차만으로 제휴사 제품을 태그하고 판매 수수료를 받을 수 있어, 콘텐츠와 커머스를 연동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다. 현재 한국에서는 2만 5천 명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유튜브 쇼핑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1년간 95만 개 이상의 동영상에 제품 태그가 적용될 정도로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크리에이터들에게 더욱 넓은 선택의 폭을 제공한다. 올리브영에서 판매되는 대형 브랜드 제품은 물론,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브랜드의 상품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