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가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동참하는 '착한 먹거리' 쇼핑 기회를 제공하고자 사회적기업 상품 전문관 'SOVAC(소백) 마켓'을 통해 특별 기획전을 마련했다. 11번가 'SOVAC 마켓'은 오는 30일까지 총 15개 사회적기업과 손잡고 '여름이 왔썸머'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친환경, 지역 상생, 취약계층 및 청년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사회적기업의 인기 신선식품 및 가공식품을 엄선하여 선보인다. 주요 상품으로는 판매수익금 일부를 지역 사회에 환원하는 '잔다리 마을공동체'의 '고소한 콩국물'(340gX5팩, 2만20원)이 있다. 이 제품은 국산콩을 통째로 갈아 넣어 고소하고 건강한 맛이 특징이다. 또한, 전국 각지의 우수 농산물을 산지 직거래로 소비자에게 연결하는 '지구마을'의 아이스 군고구마 '갓구워 더 달콤 촉촉한 군고구마'(1kg, 2만1900원)도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국산 친환경 농산물을 주원료로 건강한 먹거리를 선보이는 '토리식품'의 '유기농 초당옥수수 스위트콘'(220gX4병, 2만6900원)과 2대째 친환경 먹거리를 생산하는 청년 농부가 운영하는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지역 농가의 온라인 판매 활성화와 택배비 부담 경감을 위해 '2025년 상반기 농·특산물 전자상거래 택배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총 4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오는 30일까지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청주시에 주소를 둔 농가, 단체, 법인 중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 또는 이를 활용한 가공식품을 무료배송으로 온라인 판매한 경우에 해당된다. 개인 쇼핑몰, 청원생명쇼핑몰, 전자결제 시스템이 구축된 플랫폼 등 다양한 판매 채널이 포함된다. 지원 내용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발생한 무료배송 거래에 대해 실거래 택배비의 50%를 건당 최대 4천 원까지 지원하는 방식이다. 특히 지원 대상별로 한도를 차등 적용하여, 전년도 미지원 농가는 최대 100만 원, 청년농업인, 청원생명 상표 사용 농가, GAP 인증 농가는 최대 12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영농법인 및 작목반 등 단체는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농가들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예산 소진 상황에 따라 지원 금액은 변동될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관련 서류를 준비하여 주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중국발 초저가 이커머스(C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의 거센 공세 속에서도 국내 토종 이커머스 11번가가 선전하며 주목받고 있다. 공격적인 초특가 할인 행사와 배송·멤버십 서비스 개편을 통해 신규 고객을 대거 확보했으며, 강점인 오픈마켓 사업에 집중하며 손실 규모를 대폭 줄이는 데 성공했다. 1분기 실적 개선…오픈마켓 14개월 연속 흑자 달성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11번가의 올해 1분기 잠정 실적은 매출 1,139억 원, 영업손실 97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약 30% 감소했지만, 적자 규모는 50% 이상 줄어든 괄목할 만한 성과다. 특히 11번가의 주력 사업인 오픈마켓 부문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4월까지 14개월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증명했다. 11번가 측은 1분기 매출 감소에 대해 경영 효율화 작업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11번가 관계자는 "적자가 지속되던 직매입 사업 비중을 줄이면서 매출은 감소했지만, 수익성은 크게 개선됐다"고 강조했다. 이는 불필요한 사업 부문을 정리하고 핵심 역량에 집중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이 주효했음을 보여준다. C커머스 공세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지난해 불거진 티몬·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 일명 '티메프 쇼크'로 크게 위축되었던 국내 온라인쇼핑 시장이 올해 4월 들어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사건의 직격탄을 맞았던 이쿠폰 서비스는 여전히 절반 가까운 감소세를 기록하며 시장 전반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2.5% 증가, 성장률 '반등' 통계청이 2일 발표한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총 21조 6,858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21조 1,506억 원) 대비 2.5%(5,352억 원) 증가했다. 전체 소매판매에서 온라인쇼핑이 차지하는 비중 또한 27.8%로, 전년 동월(27.4%)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증가율은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두 자릿수를 유지했으나, 지난해 7월 발생한 '티메프 쇼크' 이후 한 자릿수 증가율로 급락한 바 있다. 이후 8월 3.6%, 9월 3.4%, 10월 1.4%, 11월 2.0%, 12월 4.6% 등 낮은 성장률을 이어왔다. 올해 들어 1월에는 1.6%까지 떨어졌으나, 2월 3.7%, 3월 2.0%, 그리고 4월 2.5%로 소폭 반등하는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전용 항공물류센터가 인천국제공항에 들어선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27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인천 중구 제2공항물류단지에서 중소기업 전용 공동물류센터인 '스마트트레이드허브' 기공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건설을 알렸다. 스마트트레이드허브는 연면적 2만6129㎡(약 7,900평)에 지상 4층 규모로 건설되며, 2025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2022년 국정과제로 선정된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와 중진공,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협업해 추진하는 국가적인 프로젝트다. 이 센터는 바이패스 특송장, 상용화주 터미널, 풀필먼트 센터로 구성돼 중소기업의 다양한 물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AI) 비전 시스템과 자동화 창고 로봇 등 최첨단 스마트 물류 시스템을 도입해 물류 보관부터 운송, 통관까지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출 중소기업은 물량 규모와 관계없이 기존보다 10% 이상 저렴한 비용으로 전문 물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진다. 또한, 인천국제공항 자유무역지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의 인기가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해외직접판매, 이른바 역직구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국내 이커머스 기업은 물론 해외 대형 플랫폼까지 한국산 제품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파격적인 지원책을 내놓으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온라인 역직구(국내 사업체가 해외로 상품 판매)액은 7,256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28.3% 급증했다. 특히 중국, 미국, 일본에서 판매액이 각각 36.7%, 35.1%, 14.9% 늘며 K-제품의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상품별로는 화장품(4,145억 원, 31.8%↑)과 K팝 흥행에 힘입은 음반·비디오·악기(672억 원, 31.8%↑) 분야가 성장을 견인했다. 쿠팡, 대만 시장 집중 공략… 알리, 이베이도 한국 셀러 모시기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이커머스 업계는 역직구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쿠팡은 국내 중소기업의 대만 진출을 확대 지원하며 K-브랜드 확산의 선봉에 섰다. 지난해 20개 사를 대상으로 했던 동반진출 지원사업을 올해 30개 사로 늘려 중소벤처기업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손잡고 사업을 전개한다. 쿠팡은 ‘대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중국이 '현금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며, 불과 5년 만에 전국 현금자동입출금기(ATM)의 4분의 1가량이 자취를 감춘 것으로 나타났다. 위챗페이와 알리페이 등 모바일 간편결제 시스템이 대중화되면서, 중국인의 소비 방식이 빠르게 디지털화되고 있다. 지난 26일 중국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중국의 ATM 수는 80만 2,700대로, 2019년(109만 7,700대) 대비 26.87% 감소했다. 약 30만 대의 ATM이 사라진 셈이다. 이는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자료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24년 은행 전자결제 건수는 3,016억 건으로 2019년보다 35% 증가했으며, 거래 금액 또한 3,426조 위안(약 65경 원)에 달해 5년 새 약 30% 늘었다. 중국에서는 신용카드보다 위챗페이와 알리페이를 통한 QR코드 기반의 간편결제가 압도적인 주류 결제 방식으로 자리 잡았다. 노점상에서부터 대형 쇼핑몰에 이르기까지, QR코드 결제는 모든 상거래의 기본이 되었고, 이는 자연스럽게 현금 사용의 필요성을 대폭 줄였다. 이러한 변화는 ATM 제조 기업들의 수익성 악화로 이어졌으며, 공상은행, 건설은행 등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수출 중소기업들의 물류 부담을 덜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중소기업 전용 '항공물류센터(스마트트레이드허브)'가 내년 말 인천국제공항에 들어선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27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인천 중구 제2공항물류단지 내 건설 현장에서 스마트트레이드허브 기공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건립에 돌입했다. 이번 스마트트레이드허브는 2022년 국정과제로 선정된 이후, 중소벤처기업부,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와 중진공,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추진되어 온 역점 사업이다. 연면적 2만6천129㎡에 지상 4층 규모로,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에 걸쳐 건립될 예정이다. 스마트트레이드허브는 바이패스 특송장, 상용화주 터미널, 풀필먼트 센터로 구성되어 중소기업의 다양한 물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딥러닝 기반의 인공지능(AI) 비전 시스템과 자동화 창고 로봇 등 최첨단 스마트 물류 시스템이 적용되어 물류 보관부터 운송, 통관까지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들은 물량 규모와 관계없이 10% 이상 저렴한 비용으로 전문 물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져, 물류비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쿠팡이 강한승, 박대준 각자대표 체제에서 박대준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하며, AI(인공지능) 기반의 물류 혁신과 전국 로켓배송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쿠팡은 26일, 박대준 대표가 쿠팡의 경영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쿠팡의 핵심 성장 동력인 AI 물류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이를 통해 전국적인 '쿠세권(쿠팡+역세권)' 확장을 가속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박대준 대표는 2012년 쿠팡에 정책담당 실장으로 합류한 이후, 줄곧 쿠팡의 혁신 신사업과 지역 인프라 개발을 이끌어 온 '정책통'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AI 물류 혁신을 바탕으로 전국 로켓배송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특히, 여러 지방자치단체 및 정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런칭한 상설기획관 ‘착한상점’을 비롯, 다양한 중소상공인 판로 확대 프로젝트를 주도하며 지방 농가를 포함한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판로 개척에 앞장서 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쿠팡이츠와 쿠팡플레이 등 새로운 사업 영역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고객 경험 혁신을 이끌고, 쿠팡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해외 직구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맘앤키즈' 제품군의 정품 유통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특히 안전성과 신뢰성이 최우선시되는 육아용품 시장에서 검증된 국내외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짝퉁' 논란을 불식시키고 안정적인 시장 안착을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 23일까지 ‘유한킴벌리 브랜드데이’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하기스, 그린핑거, 크리넥스, 스카트, 좋은느낌 등 유한킴벌리의 대표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해, 정품 인증을 거친 다양한 육아 및 생활 필수품을 특별 할인 혜택과 함께 선보였다. 특히 소비자들에게 피부 자극과 안전에 민감한 품목으로 인식되는 하기스 기저귀와 그린핑거의 유아 전용 위생 제품에 대해 알리익스프레스는 엄격한 정품 보장 기준을 적용하며 소비자 신뢰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이는 그동안 해외 직구 플랫폼이 저렴한 가격을 내세우는 대신 '짝퉁' 유통이나 품질 논란에 휩싸였던 점을 고려할 때, 국내 소비자의 우려를 해소하고 신뢰를 구축하려는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맘앤키즈 제품군은 정품 보장과 소비자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