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제처는 578돌 한글날을 맞아 ‘올해의 알기 쉬운 법령 용어’로 행정 분야 ‘비산(飛散) 먼지→먼지 날림’, 경제 분야 ‘사사오입→반올림’, 사회 분야 ‘시달→통보’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용어 선정은 지난달 10일부터 27일까지 온국민소통 누리집(https://www.sotong.go.kr/)에서 국민 설문조사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모두 2858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해당 용어들은 법제처가 올해 ‘알기 쉬운 법령 만들기’ 사업으로 정비한 법령 용어 중 분야별로 국민의 선택을 가장 많이 받은 용어이다. 이 밖에도 ‘주상병’을 ‘주 질병·부상’으로, ‘추록으로’를 ‘추가로 작성하여’로 정비한 사례 역시 이해하기 쉽게 잘 고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법제처는 2006년부터 알기 쉬운 법령 만들기 사업을 벌여 법령 입안 단계부터 한자어 등 어려운 용어를 쓰지 않도록 사전에 차단하고, 현행 법령에 남아있는 어려운 용어와 문장을 찾아 정비해 왔다. 최근에는 법령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약관·계약서·설명서 속의 어려운 용어와 문장을 정비하는 사업도 함께 하고 있으며, 법령을 이해하기 쉽도록 어려운 법령의 내용을 그림·표와 같은
국토교통부는 8일 송산그린시티 남측지구를 스마트그린산업단지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스마트그린산업단지는 산업단지 조성 단계부터 기반 시설과 입주기업 등의 디지털화, 에너지자립률 제고, 친환경 개발 등을 도입해 온실가스 저감을 꾀하기 위한 제도이다. 송산그린시티는 반월특수지역 개발사업 중 시화지구에 속한 사업지구로 2011년부터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조성 중이다. 이 중 산업시설용지 위주로 구성된 남측지구(660만㎡)를 스마트그린산업단지로 지정하는 것이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산업시설용지 등에 태양광 발전 패널 등을 설치(33.5MW)하고 열공급시설 부지 내 연료전지(6MW)를 구축하여 이산화탄소 배출을 27.7% 감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에는 태양광 설치가 주로 권고사항이었으나, 송산그린시티는 산업단지 내에서 입주기업 등의 태양광 설치를 의무화(부지면적 20% 이상)한다. 아울러, 지구단위계획에 고효율 에너지 이용 설비 도입, 건축물 에너지관리시스템(BEMS) 설치를 반영해 건축물 인허가 때 의무적으로 적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건축물 에너지관리시스템은 건축물 내 에너지 사용내역을 모니터링해 최적화한 건축물 에너지 관리 방안
1932년 일제가 갈라놓았던 창경궁과 종묘가 율곡로 쪽 출입구를 통해 연결관람이 가능해진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관람객의 접근성과 편의 향상을 위해 창경궁과 종묘 사이에 위치한 율곡로 궁궐 담장길 쪽 출입문(창경궁 율곡로 출입문, 종묘 북신문)을 각각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에 오는 9일부터 시작하는 ‘2024 가을 궁중문화축전’에서 특별개방을 시작하면서 앞으로 매주 토·일요일, 공휴일, 문화가 있는 날에도 개방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창경궁과 종묘의 기존 출입문이 아닌 율곡로 쪽 출입구를 통해 창경궁에서 바로 종묘로, 종묘에서 바로 창경궁으로도 이동할 수 있어서 창경궁과 종묘 간 연결 관람도 할 수 있다. 다만 창경궁과 종묘 입장권은 각각 개별 발권해야 하는데, 창경궁과 종묘의 입장료는 각 1000원이며 입장권은 각 출입문의 무인 발권 시스템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조선시대 종묘와 동궐인 창덕궁·창경궁은 원래는 담장 하나를 사이에 두고 숲으로 이어져 있었다. 그러나 일제가 창경궁과 종묘 사이에 종묘 관통도로(율곡로)를 만들며 창경궁과 종묘를 가르고, 그 사이에 일본식 육교인 창경궁·종묘 연결다리(2012년 철거)를 놓은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오후(현지시간) 싱가포르의 시내 호텔에서 열린 ‘한-싱가포르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다. 대통령은 전날 필리핀에 이어 이날 싱가포르에서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경제인과의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수교 이후 지난 50년간 양국이 자유롭고 개방된 경제를 지향하면서 서로 긴밀하게 협력해 오늘의 성장을 이뤘다고 말했다. 또한 경제인의 도전과 성취 덕분에 양국 간 교역은 400배, 투자는 4000배 이상 크게 증가해 이제 싱가포르가 아세안 국가들 중 두 번째로 큰 한국의 교역국이자 투자국이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300개가 넘는 한국 기업이 싱가포르에 진출해 활발히 협력하고 있고, 특히 싱가포르의 랜드마크인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과 창이 국제공항에는 한국 기업인들의 땀과 열정이 담겨 있다고 했다. 대통령은 이제 새로운 50년을 함께 준비해야 할 때라면서, 한국과 싱가포르가 미래 첨단산업의 혁신 파트너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대통령은 싱가포르가 무역, 금융, 투자의 허브이면서 AI, 바이오와 같은 첨단산업에서 두각을 보이고 한국은 전통 제조산업에서 첨단산업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산업 포트폴리오를 갖추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열악한 노동환경 속에서 마땅한 근무 장소 없이 영업활동을 영위하고 있는 이동(플랫폼)종사자들을 위한 간이쉼터를 동래 도시철도역 인근(내성중학교 맞은편)에 조성하고 오늘(8일) 개소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고용노동부의 「플랫폼종사자 일터개선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간이쉼터 조성비로 국비 3천4백만 원을 확보했다. 간이쉼터는 외부 활동이 많은 택배기사, 배달 라이더, 대리기사, 보험설계사 등 이동(플랫폼)노동자들에게 혹한·혹서기를 비롯해 열악한 야외 현장 근무에서도 잠깐의 휴식과 여유를 제공하기 위한 공간이다. 이번에 조성한 간이쉼터는 30제곱미터(㎡)(약 9평) 규모의 컨테이너 건축물로, 내부는 공기청정기, 무선인터넷, 각도 조절 의자(리클라이너), 냉·난방기, 휴대전화 충전기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외부는 시 소통 캐릭터인 부기를 활용한 간이쉼터 알림 간판이 멋스럽게 달렸다. 특히, 컨테이너 형태로 조성돼 설치·운영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며, 쉼터 조성지가 도시철도역 인근으로 접근성도 좋다. 배달·대리운전 업무량이 많아지는 주말·공휴일에도 24시간 운영할 예정으로 이동노동자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8일 유구농공단지 확장사업 일원 현장에서 웅진식품 통합물류센터 확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유니프레지던트그룹 알렉스 로 회장, 웅진식품(주) 이지호 대표이사 및 임직원,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웅진식품 통합물류센터는 유구읍 유구리 산52번지 일원에 현재 입주 기업인 웅진식품(주)의 실수요자 방식으로 지난 2022년 9월 착공해 이번에 준공됐다. 사업비는 총 430억원으로 이중 웅진식품(주) 자부담이 400억원이고 나머지 30억원은 공주시가 외국인 투자기업 설비투자에 대한 지원금으로 충청남도와 절반씩 지원했다. 통합물류센터는 확장 전체면적 5만 1735.8㎡, 물류센터 면적 2만 4559.4㎡ 물류 유통 및 제품보관을 위한 4층 규모의 물류창고 시설이 들어섰다. 시는 이번 통합물류센터 건립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유구농공단지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최원철 시장은 “1976년 설립된 웅진식품(주)는 한국의 문화와 정서를 담아 건강하고 믿을 수 있는 식품을 만들어오며 공주시와 함께 성장한 일류기업이다.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대규모 투자에 감사드리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공공데이터 활성화를 위해 빅데이터 분석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신규 공공데이터를 발굴하고 개방하여 공공데이터 활용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시민 경제 발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분석은 2023년 9월부터 2024년 8월까지 무인 교통 단속카메라 외 45건의 표준데이터와 시내버스 시간표 외 112건의 파일데이터로 총 159건의 데이터의 활용현황을 확인하고 국토관리, 교통물류, 환경 기상 등 다양한 분야의 공공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공공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하였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국토관리 및 교통물류(17%) 분야의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보건 의료(2%), 식품 건강(1%) 분야는 다른 분야들에 비해 활용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신규 데이터 발굴 시 활용도가 높은 국토관리 분야의 데이터를 추가 개방할 필요성이 있으며 저활용 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 현행화 및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타 기관의 협력을 통해 개방현황을 공유하였고 활용도가 높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천시만의 맞춤형 공공데이터를 발굴하여 활용성을 높일 방안을 마련하였다. 이천시는 앞으로도
한진은 1992년 ‘파발마’라는 이름으로 택배사업을 시작하였다. 택배라는 용어나 개념도 없었기에, ‘한진택배’라는 브랜드를 만들면서, 이땅에 최초의 택배기업이 시작된 것이다. 그 이후 가파르게 성장한 택배는 2023년 국민 1인당 택배 이용횟수는 127회를 기록, 대한민국에 생활필수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고 할수 있다. 국내 택배서비스를 시작한지 32년, 큰 변화를 앞두고 있다. 주7일 배송시스템 즉 365 배송서비스 도입을 앞두고 있어서이다.시기의 차이일뿐 대세를 거스르기는 어렵다고 할수 있다. 지난 2022년 12월 네이버쇼핑 NFA(Naver Fulfillment Alliance)의 경우, 휴일에도 상품을 받아볼 수 있도록 하는 '일요배송'을 실시하였다. 한진이 제공하고 있는 휴일 배송 쇼핑 채널은 네이버쇼핑의 NFA 상품, 미 직구 채널, C-커머스 채널 등 3가지다. 365배송은 연중무휴 운영되는 배송 서비스로,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위해 설계된 서비스이다. 특히 빠른 배송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원하는 시간에 상품을 안겨주는 ‘쇼핑 천국’의 경험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 그렇다. 이젠 365배송은 구매자들이 빠르게 배송을 받고자 하는
[꽃을 보듯 너를 본다] “꽃을 보듯 너를 본다”는 나태주 시인이 우리 일상 속 작은 순간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시집이에요. 짧고 간결한 시 한 편 한 편이 마치 친구의 다정한 위로처럼 마음에 스며듭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꽃을 보듯, 누군가를 소중히 바라보는 시인의 마음이 느껴져요. 사랑, 이별, 위로, 그리고 삶의 소소한 기쁨을 나태주 시인의 감성으로 만나보세요. 마음이 지칠 때 한 페이지씩 펼쳐보면, 잔잔한 위로와 따스함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이 책은 축구선수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감독이 쓴 책으로, 손흥민을 세계적인 선수로 키워낸 철저한 기본기 훈련의 비결이 담겨 있습니다. 손 감독은 모든 성공이 ‘기본’에서 시작된다는 철학을 통해, 작은 것부터 지켜나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줍니다. 인생의 기본을 돌아보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거예요. 손흥민의 성공 뒤에 숨겨진 아버지의 지혜를 만나보세요!